KOSHA에 입사하게 되면서, 앞으로도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려운 시험이긴 하지만, 지금부터 건설안전지도사를 꾸준히 공부해서 취득한 후 향후 건설안전기술사 까지 취득하고 싶다.

공부를 시작하며 인터넷강의에서 만난 한윌리 강사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목표에는 명분이 있어야한다. 명분이 없다면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
본인은 운동을 시작하면 메달을 딸때까지 하고, 악기를 배울때는 공연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노력했다고 하신다.

나이를 먹는것과는 별개로 정진하는 자세만이 사람을 성장시킨다.
삶을 지루하지 않게 해주고
더 정돈된 사고방식과 태도를 가지게 해주는 것 같다.

여하튼, 내가 공부를 하고싶은 명분에 대해서 고민해봤다.

첫째로 나는 업무수행능력을 향상시켜서 보람을 느끼며 근무하고 싶다.
최상위급 공기업에 입사하지는 못했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 내 능력으로
최대한 많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고 싶고 내 자긍심과 보람의 배경으로 삼고싶다.

두번째로는 나의 평판 관리를 위해서다.
공식적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하였지만, 출신 대학교도 불명확하고 현장경험도 부족하다.
앞으로의 부서배치 승진 평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싶다.

세번째로 아쉬울 것이 없는 사람이 되고싶다.
회사에서의 생활에 연연해하지않고 언제든 혼자 독립할 수 있는 능력을 기반으로
비굴하지 않고, 소신있게 살고싶다.

이러한 명분들을 가지고 시작한만큼 꾸준히 공부해서 꼭 합격해야겠다.
내년에 붙는다면 좋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마지노선은 2024년까지..

공부계획은 아래와 같다.
1,2차 공통 계획
- 본교재 2회독(인강 1회독 이후 정독하며 다시 복습 2회독)
- 기출 열람(처음부터 풀이는 불가능하다 ) 열람하면서 부족한부분 확인하고 스크랩
- 이후 기출 풀이 후 오답노트 또작성
- 오답노트랑 스크랩 연관지어서 아카이빙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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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해보았다.

 

이직을 하게되던, 이직에 실패하게 되던.

직장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 초심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은것 같다.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업무에 애정을 가지고 직무능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다.

 

1. 모방

  • 직장 동료의 좋은 습관이나 노하우는 보고 배운다.

2. 학습

  • 기록 및 축적의 중요성
  • 연구보고서, 사고사례, 연구보고서 통계자료 작성법 등에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배워나간다.
  • 내가 얻은 지식, 정보, 경험, 교훈은 정확하게 기록해둔다.

3. 창조

  • 정보를 저장 편집하여 고객을 향한 나만의 컨텐츠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 저장해둔것을 활용하지 않으면, 혹은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활용한다면 의미가 없다.

4. 연결

  • 효율성과 효과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 이를테면 사고조사 경험에서 얻을 수 있는 지식이나 경험을 기술사 취득이나 교육 업무에도 활용해야한다.

5. 넓은 시야

  • 건설업, 제조업의 사고조사 뿐만 아니라 보건, 경영, 인사 등 타 분야에도 기본적인 관심과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 좋은 직원들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것 또한 중요하다.

6. 시간 활용

  • 내가 자부심으로 삼을 수 있는것은 내가 무엇을 가졌느냐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느냐라는 것이다.
  • 나의 집중력, 통제력, 실행력 이런 나의 소양들이 나의 자부심이 되어야한다.
  • 시간확보를 위해서 버릴 수 있는 것들을 항상 생각하자. 
  • 노력없이 나의 재능을 과신하거나, 요행을 바라기 보다는 규칙과 단련을 믿자.

7. 창업정신

  • 내 주변의 모든사람들이 미래의 고객이라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자. (주인의식을 가지자)
  • 언어를 익히는 일은 기회를 확장해준다.
  • ILO 회의, 선진국가의 산업기준, OSHA 관련 자료에도 관심을 가져보자

8. 정확성 VS 긴급성 둘 중 무엇이 우선되는 과제인지 항상 생각하자

  • 융통성 = 판단력이다.
  • 납기가 중요한 업무는 정보가 약간 틀리더라도 기간에 맞추는것이 중요
  • 정확해야 하는 업무는 늦더라도 정확하게

9. 결국 사람을 많이 아는 사람이 문제를 가장 빠르게 해결한다.

  •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은 그 문제에 능통한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는것이다.
  • 업무를하며 스쳐 지나가는 전문가들과 많은 연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10. 고민은 건설적인 고민만, 비난적인 언어나 생각은 멀리하자

  • 생각하고 계획하는 대로 살아진다.
  • 내 생각과 태도는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되어준다.
  • 행복하고 진취적인 삶을 살고싶다면 사고방식부터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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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순간에서 사람은 뒤를 돌아본다,
여러해 동안 바쁘게 달려왔지만 나 라는 사람이 어떤 가치를 우선시하는지
스스로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또 드물것이란 생각이 든다.
아직 이직에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이제까지의 인생을 돌아보며, 또 앞으로의 날들을 그려보며
나의 인생관에 대해서 되새겨봤다.

돈, 명예(지위), 근무 위치, 업무의 강도
여러 조건들로 직장의 등급이 평가된다.
하루 9시간씩 매일 꼬박 보내야하는 공간인 만큼
직장과 자신을 동일시하기도 쉬우며, 직장의 운영 목표에 매몰되기도 한다.
나도 안전보건공단에 다니며, 산업안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지만
사실,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에는 자연인으로써 나의 생각과 취향이 더 중요하다.
앞은 내인생 약 50년동안 나는 어떻게 살고싶은걸까

첫째로, 나는 건강하고 싶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 되기 위해 꾸준히 체력을 단련하고 싶다.

두번째로, 나는 성취하는 사람이고 싶다.
- 직업적인 성취와 책임을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존재감을 느끼고싶다.
- 직장에서 벗어난 시간에는 교양적 성취를 느끼고 싶다.
독서와 음악감상 등 나의 취향을 선별하고, 정서적 표현에 필요한 능력을 연마하고 싶다(글을쓰거나 악기를 다루는 능력)
- 궁극적으로 대인관계적 성취를 이루고 싶다.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돌보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는 의외로 기술적인 부분이다.
내 삶을 지나며 보고 배운것, 성취하고 얻어온 모든것들을 활용하여 타인을 행복하게 해주는일
사랑이라고 정의되는 이 행위는 나를 나눠주고, 그를 통해 나를 채우는 일이다.

세번째로, 나는 위에서 언급한 건강과 성취를 기반으로 삶을 만끽하고 싶다.
나는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내 인생을 채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의 기쁨과 고통의 발원지를 찾아 삶을 정돈해야한다.

사고와 경험을 확장하고,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면 된다.
많은 사람들은 평생 다음 목표를 향해 달려가지만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생은 이미 완성된것일수도 있다.
최고로 뛰어난 사람은 되지 못해도 그것으로 족하다.
바다속을 유영하듯 그저 나로서 살아가면 된다.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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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좋아했는데
그래도 좋은 사람이 되어가
나는 너의 모든 모습을 사랑할게

그래도, 어차피, 무조건,
내 마음은 너로 결론지어질거야


2022년 4월 16일 깡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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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순간들이 모여 사건을 만들었고,
사건들이 모여 역사가 되었다.

그러고 보니,
순간은 영원의 한 조각이다.

그래서
순간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만이,
영원히 꿈꿀 수 있다.

2022년 4월 10일
민주와 퓰리처 사진전,
영화 어바웃 타임을 감상 후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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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는 보도블록 사이에서도 어떻게든 피어난다.
아주 우연히도 틈을 비집고 내려앉아, 뿌리를 내린다.
원래 그 자리에 있었던것처럼, 당연하게.

나도 그랬다.
우연히 너를 사랑했고,
이상하게 너는 내게 이미 당연하다.

우연이 나를 돕지 않았더라도
왠지 나는 너를 찾아냈을 것 같아.

2022-04-08 이마트 사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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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효-민들레

우리 손 잡을까요
지난날은 다 잊어버리고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우리 동네에 가요
편한 미소를 지어 주세요
노란 꽃잎처럼 내 맘에
사뿐히 내려앉도록
바람결에 스쳐 갈까
내 마음에 심어질까
너에게 주고만 싶어요
사랑을 말하고 싶어


오늘은 너의 동네에 갔다.
너가 살아온, 쉬어온 보금자리
이 곳의 밤공기는 왠지 다정하게 느껴져

있잖아, 나는 더 큰 우리가 되고싶어.
향기롭지만 피고 지는 꽃보다는
나무를 심는 마음이고 싶어.

4월 7일 민주 본가 마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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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쳐서 도착한 곳에는
낙원은 없는 거라고
누군가 말했지만
사실은 이 길에 도착이란 건 없어
우리는 끝없는 과정에 놓여 있어

가치있는 일은 모두 유기적이다. 그래서 어렵다.
아마 평생 끝마쳤다고 여길 수 없을 그런 일
-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이 그렇다.

2022년 4월 5일 온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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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과 점 사이가 이어져 선이 되고,
나무와 나무 사이가 이어져 숲이 되고,
낮과 밤 사이가 이어져 하루가 되고,
사람과 사람 사이가 이어져 인연이 된다.

너를 사랑하게된 이후로는 나와 너 사이를 무엇으로 채워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고 좋은 것을 함께 보고 듣다 보면,
우리가 나눈 대화들을 기억하고, 너의 표정을 잘 살피면,
주고 싶은 마음과 받고 싶은 마음에 솔직하면,
우리 사이는 영원할 수 있을까?
4월 3일 경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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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 인간관계론  (0) 2020.11.27

비판적인 발언을 하게될때는 대안도 같이 제시할 수 있어야한다.
비판만 할거면 말을 안꺼내는게 낫다. 옳은 말을 하기보다는 친절한 언사를 택하자,
결국엔 서로 웃는 얼굴로 오래 보는게 좋은거다 어차피 각자 인생은 각자 책임져야하니까.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가려는 강박을 버리자
감정적인 소모치도 고려했을때
최소 목표만 달성하면 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게끔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이 가장 발전적이다.


학습의 과정에는 유일한 정답도 없고 완결도 없다
애정(열정) + 전략(훈련방법)을 갖춘 후 평행 배울 각오로 임해야 전문가 수준의 성취를 낼 수 있다.
투자하는 시간, 노력보다 욕심이 과하면 결국 포기하게된다.
[피아노를 연습하며 느낀점]

  1.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방해요소부터 치워바라
  2. 기본을 충분히 알고있는지 점검할것, 체화의 과정도 단계별로 쪼갤것. 예를 들면 막연히 코드를 연습하기보다는 내가 F#, Bb에 약하다는것을 알아야 실력이 는다
  3. 화려한 곡보다는 정돈된 곡부터 들을것
  4. 성취를 가늠해보기위해 노력할것

  • 같이있을때 편한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 뻔한 질문도 서로를 알아가는데 충분한 도움이 될 수 있음(눈에 보이는것, 공통관심사, 정답이 정해져있지 않은 주제가 좋은거같다)
  • 서로 다른 생각을 조율하는법에 대해서도 생각했다. 나와 완전히 같은 사람은 결국 없을건데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타협점은 어떻게 찾을수 있는지가 가장 어려운것 같음
  • 만사가 그렇듯 어려운일은 많이 해봐야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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